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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보은군이 지난 28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군의원, 읍·면 노인분회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이상철 부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격려사 등이 진행됐다. 모범경로당 11개소와 모범노인 11명, 모범분회 1개소에는 각각 군수상과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장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노인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웠다. 지난 10월 충청북도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실버체조를 선보였던 속리산면 사내2리 경로당 노인 21명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전국노인자원봉사 유공 관련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붉은노을봉사단에게 돌아갔다. 붉은노을봉사단은 2016년부터 노인요양시설과 각종 축제 등에서 공연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황문석 단장을 포함해 20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기념식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운 사회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지혜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덧붙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행복한 보은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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