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대 변화와 시민들의 요구에 발맞춰 행정 서비스의 지속적인 혁신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최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호암도서관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종이책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뉴미디어 시대에 맞는 도서관으로의 발전을 주문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한 책 소개, 오디오북 등 변화하는 독서 트렌드에 맞춰 도서관 서비스도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시장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을 축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충주아쿠아리움 개장에 대해 주말 동안 8천 명 이상이 방문하고, 그중 70% 이상이 외지 방문객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그는 국립충주박물관, 발명체험센터와 연계해 탄금공원 일대를 반나절 이상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만들 것을 지시했다.
또한, 새롭게 문을 연 청년센터 운영에 대해서도 다양한 계층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정 모임 중심의 운영을 지양하고,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조 시장은 최근 시내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현수막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초래한다고 언급했다. 신호등이나 보행 통행로 주변의 현수막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지시하며 도시 미관과 시민 안전을 위한 질서 유지를 강조했다.
조길형 시장은 “모든 행사와 시설, 사업은 한 번의 완성에 머무르지 말고 시대 변화와 이용자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끊임없는 발전을 추구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