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이종수 미술관” 건립 학술토론회 개최

선생의 미술사적 업적 재조명… 미술관 건립 방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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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8월 31일 전국 미술계 전문가 5명이 참석하는 학술토론회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최했다(사진=대전시)



[PEDIEN] 대전시는 8월 31일 전국 미술계 전문가 5명이 참석하는 학술토론회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故 이종수 선생의 작품세계와 작가정신을 기리고 중부권 도자의 역사와 대전 미술사를 정립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이종수 미술관을 반드시 건립하겠다는 대전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토론자는 윤후영 장욱진기념관 건립 TF팀장 김보라 성북구립미술관장 김문정 현대미술품 보존처리사 조은정 부산시립미술관 소장품자료연구팀장 김경진 제주도립미술관 학예연구과장으로 미술관 건립 경험이 풍부한 현장의 연구자와 국공립 미술관 큐레이터들로 구성됐다.

‘어떤 미술관이어야 하는가?’라는 테마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이종수 작품의 미술사적 가치 미술관 건립과 미술관의 역할 작가 미술관 건립의 어려움과 미술관 운영의 문제 지역을 담는 미술관 건립 및 운영 전략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 나갔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지난 7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이종수 미술관 사전평가 자료를 제출했는데, 9월에도 한 차례 더 토론회를 개최해 이종수 미술관 건립의 당위성을 국내 학술 · 미술계와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반드시 이종수 미술관을 건립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근현대 도자사 연구 전시 콘텐츠 구성 중장기 작품 수집계획 수립 등 미술관 건립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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