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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교직원 대상 생명지킴이 및 사회정서교육 실시
[PEDIEN] 충남교육청은 30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도내 교직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과 사회정서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 교육은 자살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보내는 언어적·신체적·상황적 신호를 민감하게 인식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절히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강의는 충남예술고등학교 최지민 전문상담교사가 맡아 실질적인 사례와 대응 방법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사회정서교육은 학생들의 긍정적 성장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통합적 접근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강의는 천안희망초등학교 정화영 전문상담교사가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사회정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충남교육청은 사회정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앞서 총 64개 학교를 ‘이끎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 정서 지원 콘텐츠인 ‘봄이의 마음편지’ 카드뉴스를 자체 제작·배포해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권선탁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복잡하고 전문화되는 사회 속에서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학생들이 증가하는 현실에서 학교 현장에서 이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교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학교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이자 믿을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추석 연휴기간 주차장 무료 개방
[PEDIEN] 광주시교육청은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3~9일 본청을 비롯해 산하 교육기관, 학교 등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개방되는 곳은 시교육청 본청, 동·부교육지원청 등 행정기관 15곳, 일선 학교 138곳 등 총 153곳이다. 현재 공사 진행 학교와 기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특히 시교육청은 본청 자주식 주차장을 포함해 총 313면을 개방할 예정으로 인근 주택가의 주차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주차장 개방 시간은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결정해 운영하므로 이용에 앞서 개방시간 등을 확인해야 한다.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기관별 개방일 등은 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주차장 이용 시에는 △차량 전면에 비상 연락처 남기기 △시설물 훼손 금지 △쓰레기 무단 투기 자제 등 이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주차장 개방을 통해 귀성객들이 주차 걱정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해 시민 편의가 증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초등학생, 학교 밖으로 배움의 장 넓힌다
광주 초등학생, 학교 밖으로 배움의 장 넓힌다 [PEDIEN] 광주 초등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며 배움의 장을 넓힌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글로벌 리더 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로벌 리더 동네 한 바퀴’는 시교육청이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현재 시교육청은 발달단계와 교육과정에 따라 배움의 범위를 지역, 전국, 세계로 확장하는 3개의 ‘학생 글로벌 리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리더 동네 한 바퀴’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돼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현장을 체험하고 주제를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3천100여명의 학생들이 대학 연계 및 지역 연계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고 공동체 의식, 문화적 다양성을 배웠다. 하반기에도 대학 연계와 지역 연계 등 2개로 나눠 진행된다. 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조선대, 광주교대, 호남대, 광주대, 광주보건대 등 5개 대학과 함께 미용, 체육, 과학, 식품영양, 직업체험, K-문화, 역사, 문화예술, 독서 등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에는 17개 초등학교가 참여해 광주·전남지역 미디어센터, 박물관, 에너지파크, 호수생태원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5·18, 4·19 등을 배우고 유물 관람, 갯벌, 바다과학관, 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대학 연계 프로그램 중 하나인 K-푸드 영양사에 참여한 대반초등학교 6학년 김민유 학생은 “평소 음식을 만드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제 꿈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체험 주제와 장소를 지원하고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버스도 제공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글로벌 리더 동네 한 바퀴’는 학생들이 배움의 장을 교실에서 지역과 대학으로 넓혀가며 미래 역량을 길러가는 교육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발판 삼아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다채움 2.0 활용 연수 운영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30일 학교로 찾아가는 모두의 다채움 2.0 활용 연수를 도내 초·중·고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의 다채움 활용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9월부터 시작해 현재 80교 이상 연수를 실시했으며 학교에서 원하는 일자에 맞춰 참여 교원들이 궁금해하는 기능과 사용법에 대해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연수는 △모두의 다채움 정책 이해 △다채움 클래스 활용 운영 방법 △다채움 콘텐츠 활용 교수·학습 설계 △다채움 2.0 주요 변경사항 △다채움 2.0 활용 아이디어 등을 안내한다. 연수에 참여한 이하나 교사는 “학교가 원하는 날짜에 맞춰 찾아오고 다채움 선도교원인 연수 강사가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채움 2.0’ 활용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제시해 주어 선생님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원 미래교육추진단장은 “‘다채움 2.0’ 이 개통되면서 다양한 기능과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충북 학생들, 영국·스웨덴 현지 학교서 한국문화 수업 나눔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30일 2025 충북 영재 노벨 프로젝트 참가 학생들은 영국과 스웨덴의 방문 일정 중 팀별 프로젝트 및 한국문화를 주제로 한 수업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6개 팀은 각자의 수업 내용을 영어로 소개하며 세계 무대에서 교류의 폭을 넓혔다. 프로틴팀은 이름 변환 앱 활용 한글 이름 만들기·키링 제작을, 우주메이커스 팀은 첨성대 모형 제작을 통한 천문 관측 이해, BRDGE 팀은 금속활자본 직지의 인쇄문화 체험을 소개했다. 또한, Nobel:소녀들 팀은 전통 문양과 딱지놀이를 소개하고 TEAM A.R.G.O.와 GMT 팀은 각각 거북선 역사·구조 탐구와 모형 제작과 영어로 배우는 첨성대 조립 체험을 소개했다. 지난, 27일에는 영국 강북런던한글학교에서 △한글 이름 만들기 △첨성대·거북선 모형 제작 △직지 인쇄문화 체험 △전통 놀이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현지의 추수감사절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추석 행사에도 함께 참여했다. 29일 스웨덴 사트헤바덴 삼스콜라 학교에서도 동일한 주제로 수업을 열어 한국의 과학기술과 전통문화를 소개했으며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학교를 둘러보고 점심을 나누며 교류했다. 수업 나눔 활동에 함께한 영국과 스웨덴 현지의 학생들은 거북선 모형 제작과 첨성대 조립 체험 등에 큰 관심을 보였고 한글 이름을 새기는 활동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직접 한글로 써보며 즐거워했다. 이번 수업나눔은 학생들이 직접 수업을 기획하고 영어로 진행하며 문화적 배경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국내 프로젝트를 통해 꾸준히 연습해 온 노력이 빛났다. 청주중학교 빈승현 학생은 수업을 마친 뒤 “처음에는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연습을 거듭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한국문화를 직접 소개하며 세계 친구들과 진짜로 소통하는 경험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수업이 현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됐다”며 “이번 활동이 충북 영재교육의 창의성과 실천력을 세계에 알리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북교육청, 직업교육 교장 역량강화 연수 개최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1박 2일간 증평 벨포레에서 특성화고등학교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 25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직업교육 교장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직업계고 관리자의 리더십과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 지역-학교간 협력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중등직업교육 정책의 이해 △조화로운 조직관리 및 학교 경쟁력 강화 △지·산·학 협력을 통한 직업교육 발전방안 △직업교육CEO 특강이다. 또한, 충북형 직업계고 구현을 위해 AI·신산업·신기술 분야 교육과정 개편 방향을 논의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협의 시간도 마련해 충북 직업교육이 미래 산업 수요에 한 발 앞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연수에 참가한 직업계고 교장은 “학교운영과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으며 산업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장 선생님들의 직업교육 전문성을 한층 높여, 학생들에게 더 나은 진로·취업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지난 9월 26일 제이원 호텔에서 전문교과 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
임태희 교육감, “직속기관별 역할 충분히 하실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
임태희 교육감, “직속기관별 역할 충분히 하실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29일 남부청사에서 ‘2025년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본청 부서와 직속기관, 직속기관 간 소통과 협업으로 경기교육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3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직속기관장 협의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김진수 제1부교육감, 정책기획관, 19개 직속기관장과 본청 관련 부서장 등 모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9. 1자로 새롭게 임명된 3개 직속기관장이 처음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는 각 기관의 비전과 특색을 살린 운영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자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안건은 크게 두 가지로 △기관 현안 해결을 위한 추진 노력 및 지원 방안 △기관별 구성원 역량 강화 활성화 방안으로 설정했다. 첫 번째 안건에서는 △기관 이전 추진 과정과 현안 안내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강사 양성 및 연수 과정 운영 사례 공유 △공유학교 성공 모델 기반 경기온라인학교 적용을 위한 새 모델 확립 방안 등을 설명했다. 두 번째 안건에서는 △운영 지원 인력의 전문성 강화 및 협업 체제 구축에 따른 역량 강화 추진 △의견 수렴을 거쳐 선정한 핵심가치 바탕 구성원 역량 강화 추진 노력 등을 공유했다. 임 교육감은 “직속기관별로 이전 추진과 직원 역량 강화 등 업무 진행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주시고 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직속기관의 현안 해결과 직원 역량 강화에 대해 도교육청 각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직속기관에 근무하는 직원 누구나 경기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이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경기도교육청이 나아가야 할 목표와 방향에 좋은 말씀을 부탁드리며 도교육청은 직속기관별로 주어진 역할을 충분히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협의회 결과를 모든 부서 및 기관에 공유하고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이 경기미래교육 정책 방향에 맞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 직업계고 전국기능경기대회 71개 메달 쾌거
경기 직업계고 전국기능경기대회 71개 메달 쾌거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0일부터 7일간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 7개를 포함해 총 7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정상급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725명이 51개 종목에 참가했으며 경기도는 104명의 학생 대표 선수들이 출전해 전기·전자, 기계, 건축·목재,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두각을 나타냈다. 이는 경기직업교육의 청년 기술 인재 발굴과 미래 산업 선도하는 의미를 더했다. 금메달은 △김포과학기술고 △경기항공고 △수원정보과학고 △안산공업고에서 배출됐다. 특히 안산공업고는 3년 연속 우수 기관상 동탑을 수상했다. 컴퓨터과 3학년 신동현 학생은 삼성 후원상을, 김민정 지도교사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으며 선수 육성과 지도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의 성과가 향후 전국대회와 세계기능올림픽 등 국제대회까지 이어지도록 훈련 환경 개선 등 지속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국내 최대 기능인 축제이며 우수 입상자는 국가대표 선발전과 국제대회 출전 기회를 얻는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 우수상 7개, 장려상 32개를 획득했다. -
충남교육청, 추석명절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 학생들에게 사랑 나눔
[PEDIEN] 충남교육청은 29일 한가위 추석명절을 맞이해 소외된 교육 취약계층 학생 200명에게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총 1,82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교육청과 농협 충남영업본부와 충남교육사랑카드 조성기금으로 재원을 마련해 미를 더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식료품을 엄선해 정성스럽게 만든 선물 꾸러미는 도내 복지 사각지대에서 생활하고 있는 200가구 학생들에게 택배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추석에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보름달처럼 풍요롭고 행복으로 가득 찬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명절을 앞두고 소외받는 복지 사각지대 학생들에게 충남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선물꾸러미를 준비했고 앞으로도 한 명의 학생이라도 소외됨이 없이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농협 충남영업본부와 충남교육사랑카드 조성기금 협약을 통해 매년 다양한 학생 교육복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징검다리교실 행복 더하기’ 사업을 통해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나 사고로 인한 긴급 생계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명절 및 연말연시에는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들에게 생계 및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복지지원 행사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복지 향상과 따뜻한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
안전한 조직문화, 관리자의 법률적 이해에서 출발
안전한 조직문화, 관리자의 법률적 이해에서 출발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29일 양성 평등한 직장 문화 조성과 성희롱·성폭력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관리자를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임태희 교육감을 포함한 본청 부서장 이상 고위직 관리자를 대상으로 남부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성희롱·성폭력 사건 전문 법률가인 천정아 변호사가 강의를 맡았다. 주요 내용은 △성희롱·성폭력 관련 최신 법률과 제도 △다양한 실제 사례분석을 통한 법적 쟁점 이해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 등으로 건전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있어 관리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역량이다. 특히 관리자가 사건 발생 시 취해야 할 법적·행정적 조치와 책임 범위를 명확히 설명해 참여자의 이해를 높였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의 법률적 이해를 높이고 선제적이고 올바른 대응으로 조직 내 신뢰와 안전을 보장할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성 평등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
충남교육청,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 “이용자 서비스 불편 최소화 대응 마련”
[PEDIEN] 충남교육청은 지난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에 따른 정보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긴급 비상대응체제를 지난 2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김지철 교육감의“정보시스템 이용자 불편과 전산실 화재요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에 따라 27일 06시부터 행정국장을 상황반장으로 하는 비상재난근무상황반을 구성하고 피해상황 점검과 함께 서비스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대응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업무시스템인 나이스와 K-에듀파인, 각종 누리집을 비롯한 도교육청 운영 시스템은 정상 운영 중에 있으며 교육부와 타시도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인터넷 제증명 민원 신청 등 아직 정상화되지 않은 정부 이용서비스는 FAX, 우편, 방문 등 대체 지원 방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부 이용서비스의 복구 상황에 따라 추가 연계 작업이 발생할 수 있어 학생과 교직원의 불편을 줄이고 교육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주요 정보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는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과 합동으로 서비스 점검과 비상근무체제는 지속 유지할 예정이다”고 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운영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학교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연수를 실시해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대비한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강사 양성과정을 거친 강사단 15명이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순차 진행하며 지난 29일에는 인성여자중학교 교직원 25명이 참여해 정책 이해와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에서는 △정책 필요성과 추진 방향 △법 주요 내용 △교직원 협력 사례 등을 다뤘으며 학교 현장의 의견과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인천교육’의 핵심 가치”며 “교직원들이 함께 학습하고 토론하며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때 정책이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학생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쉬운 수학, 즐거운 수학 지원을 위한 교구개발·보급
인천광역시교육청, 쉬운 수학, 즐거운 수학 지원을 위한 교구개발·보급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초등학교 150학급을 대상으로 ‘쉬운 수학, 즐거운 수학’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교구·교재를 보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사전 설문조사 결과 수와 연산, 도형과 측정 영역에 대한 교구 수요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초등 전문교원 3팀을 구성해 △1학년 덧셈·뺄셈 △2학년 곱셈구구 △5학년 합동·대칭 단원 교구·교재를 제작했다. 수모형 조각, 활동판, 곱셈놀이판, 대칭활동판, 회전판 등과 함께 학생용 워크북, 교사용 지도서를 포함해 현장에 배포했다. 또 교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초등 1·2학년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실습형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1일에는 5학년 교사 70명을 대상으로 추가 연수를 운영한다. 11월에는 경인교대 수학교육문화연구원과 협력해 3·4학년 교구·교재를 보급하고 교사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수학은 기초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흥미를 느끼는 것이 중요한 만큼 교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실질적인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한글 가치 확산 나선다
광주시교육청, 한글 가치 확산 나선다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한글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 및 체험활동을 기획·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10월 2일 전남대 용봉홀에서 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579돌 한글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은 이정선 교육감과 이근배 전남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훈민정음 해례본 낭독, 한글 발전 유공장 포상, 축하공연 순으로 열린다. 특히 9월에 실시한 ‘한글사랑 글그림소리 공모전’ 시상을 한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지역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한글날 테마송 공모전 ‘, ’한글 자음·모음 디자인 공모전 ‘, ’나만의 순우리말 공모전, 한글 사진 단체 공모전 ‘세종대왕이 간식 쏜다’ 등으로 진행됐다. 민주마루에서는 체험 및 전시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소속 5개 도서관들도 10월 말까지 학생들이 한글의 가치를 체감하고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는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오는 10월 11일 5~8세 유아를 위한 그림책 독서활동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진행하며 이어 18일에는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작가 초청 강연이 펼쳐진다. 또 각 도서관의 특색을 살려 한글 테마 영화전, 사투리·방언 테마도서 전시 등 7개의 전시회가 운영되며 18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10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한글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며 "광주 학생들이 우리의 문화유산이자 정체성인 한글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