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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교육연수원, '영화로 인문학을 읽다' 연수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광역시 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 교사들의 영상 기반 수업 설계 역량 강화와 읽걷쓰 교육 실천을 돕기 위해 '영화로 인문학을 읽다'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연수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인천 관내 교사 200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참가자들은 독립영화 '3학년 2학기'와 '수학영재 형주'를 감상하며 청소년 노동 현실과 성장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란희, 최창환 영화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가 읽걷쓰 교육의 종합적인 경험을 담아내는 방식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교사들은 영화 제작 과정과 감독의 기획 의도, 작품에 담긴 사회·문화적 메시지를 탐색하며 실제 수업 설계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다.한 교사는 독립영화가 수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향후 교실 영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출품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교사들의 전문성과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 학교 경영자 대상 디지털 교육 혁신 역량 강화 연수 성료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학교경영자 대상 디지털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성료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이 초·중등 교장 300명을 대상으로 '2025 학교경영자 대상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 경영자들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의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일부터 26일까지 총 3기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연수생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숙박형과 혼합형으로 운영되었다.연수에서는 경기 디지털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교육과 변화의 흐름에 대한 전문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한, 학교 경영자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실무 실습을 통해 실제적인 활용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학교장, 수석교사, 업무담당 교사의 시각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송준호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경영자들이 교원들의 디지털 교수학습 운영을 지원하고, 미래 장학 관점을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학교 경영·운영 사례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 및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학교 방문형 융합체험교실 운영으로 교육 격차 해소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학교 방문형 융합체험교실 운영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도내 초·중학교 3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방문형 융합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융합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둔다.25일부터 시작하여 12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기말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며, 초등학생과 중학생 모두에게 양질의 융합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특히, 교육 접근성이 낮은 소규모 학교와 농산어촌, 접경 지역 학교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더 많은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D 프레임 창의공학설계, 반짝반짝 광물탐험, 애니미노 보드게임 수학 활동, 카미봇 파이 자율주행 등이 있다. 실습, 관찰,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탐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미래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융합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 수학, 정보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생동감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 학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주 서부교육청, 선주민·이주배경 학생 어울림 캠프 개최
광주서부교육지원청,선주민·이주배경학생이 함께하는 ‘어울림캠프’운영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광산구 야호센터에서 선주민 학생과 이주배경 학생이 함께하는 '어울림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도록 기획됐다.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대반초등학교 등 3개 학교에서 총 5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캠프는 학생 대표의 우정 서약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후 스웨덴의 쿠브 놀이, 중국의 버나 돌리기, 협동 제기차기 등 다양한 국가의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학생들은 놀이를 통해 역할 분담과 협력을 배우며,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소통 능력을 키웠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도 얻었다.캠프에 참가한 대반초등학교 강지호 학생은 “여러 나라의 전통 놀이를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런 캠프가 자주 열리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이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글로벌 감수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글로벌 체험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임태희 교육감, AI 서·논술형 평가 도입으로 미래 대입 개혁 준비
임태희 교육감, “서․논술형 평가 확대와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으로 미래 대학입시 개혁 준비”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서·논술형 평가 확대와 인공지능 기반 평가 시스템 도입을 통해 미래 대학입시 개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입시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성장을 돕고, 공교육 정상화를 이루기 위한 시도다.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발전에 발맞춰 교육 환경 변화를 선도하고,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대입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이를 위해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 제안, 논술형 평가 확대,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운영, 서·논술형 평가 교육 역량 강화 등에 집중하고 있다.올해 1월, 경기도교육청은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을 발표하며 학생 역량 중심의 평가체제 전환을 강조했다.주요 내용으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서·논술형 평가 도입,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방식 개선, 대입전형 방식 개선 등이 포함됐다.수능 서·논술형 도입을 위한 단기 방안으로는 현행 체제 유지하에 수능 시행 시기 조정과 일부 과목의 서·논술형 평가 도입이 제안됐다.장기적으로는 수능Ⅰ·수능Ⅱ 이원화 운영, AI 평가 단계적 도입, 수능 전문 평가단 구성 등이 논의되고 있다.학교생활기록부 역시 학생 역량 중심 기록 방식으로 개선하여 나이스 평가계획과 연계, 기록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방안이 제시됐다.더불어 현행 수시·정시 전형을 통합 운영하여 내신, 학교생활기록부, 수능 성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3학년 2학기까지의 내신을 대입전형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이는 공교육 정상화와 학생 중심의 공정한 대입 체제 확립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경기도교육청은 논술형 평가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결과 중심 평가에서 과정 중심 평가로 전환하여 학생들이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모든 교과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경기 논술형 평가도구' 자료를 개발하고, 학교별 핵심 교원을 양성하여 논술형 평가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 답안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교사들이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 시스템은 AI 자동 채점 및 피드백 제공, 손글씨 인식 후 채점 적용, 평가 전 과정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경기도교육청은 하이러닝 서·논술형 평가를 위한 교원 교육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AI 서·논술형 평가 시범운영연구회 운영, 서·논술형 평가 교원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 나눔과 연수를 지원하며, '2025 화성오산 AI 서·논술형 평가 콘퍼런스'를 개최하여 교사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이를 통해 교사 업무 경감과 평가 신뢰성 향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임태희 교육감은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제도 개편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 고등학생, 교육 정책 제안으로 교육 변화 주도
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2025 광주 학생 100인 정책제안 한마당'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주 지역 고등학생 100여 명이 참여하여 학교와 지역 사회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제안의 장이 펼쳐졌다.학생들은 교육 정책의 주체로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사전 심사를 통과한 8개 우수 팀은 행사에서 자신들의 정책을 발표했다. 발표된 정책들은 온라인 돌봄 신청 플랫폼, 청소년 일자리 창업 지원, AI 기반 멘탈 케어, 폐의약품 수거 정책, AI 챗봇 심리 지원 플랫폼, 스마트 태양광 쓰레기통 설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 봉사단 운영, 학교 에너지 감축 방안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울렀다.특히 '정책 마켓'에서는 학생들이 각 부스를 방문하여 정책 설명을 듣고, 공감하는 정책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서로의 아이디어에 귀 기울이며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정책 제안에 참여한 8개 팀은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부상을 받았으며, '정책 마켓'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2개 팀에게는 추가 시상이 이루어졌다. 광주시교육청은 접수된 우수 제안들을 관련 부서 및 기관에 전달하여 정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육 정책에 자신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다는 점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제안이 교육 변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광주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정치 참여 교육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광주 학생 정치참여 교육 합의'를 선포하고, 토론 중심의 교육 자료집을 개발·보급하는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고3 대상 '스무살 준비 프로젝트'로 사회 첫걸음 응원
학생교육문화회관, 고3 대상 ‘스무살 준비 프로젝트’운영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을 위해 '스무살 준비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성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회관 방문형 참여 학교와 학교 파견형을 포함, 총 9개 학교 196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프로그램은 이미지 메이킹, AI 활용, 경제 등 3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한다. 이미지 메이킹 강좌에서는 사회 초년생에게 필요한 자기 관리법과 호감 가는 인상 연출법을 교육하여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AI 강좌는 대학 및 사회생활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과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경제 강좌에서는 아르바이트 계약서 작성법, 주식 및 가상화폐 투자 기초, 합리적인 소비 습관 등 사회 초년생에게 필수적인 경제 지식을 전달한다.정은남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지역 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다. -
광주시교육청, 질병관리청, 인천시교육청과 반부패 청렴 협약 체결
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질병관리청, 인천시교육청과 손잡고 공직사회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선다.세 기관은 25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청렴 업무 협약을 체결, 기관 간 우수 사례 공유와 청렴 콘텐츠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 컨설팅을 통해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3개 기관이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아 이루어졌다.질병관리청은 멘토 기관으로서 광주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청렴 컨설팅을 진행하며 노하우를 전수했다.앞으로 세 기관은 청렴 우수사례와 제도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청렴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여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고, 청렴 시책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멘토-멘티 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청렴 컨설팅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협약 체결에 앞서 세 기관은 올해 청렴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광주시교육청은 컨설팅을 통해 대국민 소통 활동을 정례화하고,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추진했다.학교운동부 학부모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공감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시민-노조와 함께 청렴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대국민 청렴 소통 활동을 확대했다.또한 인사 분야와 학교운동부 운영을 부패 취약 분야로 선정하여 인사 전산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학교운동부 예산 집행 내역을 월별로 공개하는 등 투명성을 강화했다.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가진 청렴 분야의 경험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정책을 적극 추진해 투명한 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베트남 꽝찌성과 교육 협력 강화…늘봄학교 모델 공유
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이 베트남 꽝찌성 교육훈련국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충남형 늘봄학교 운영 모델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세이브더칠드런 베트남·코리아 관계자들과 함께 이루어졌으며, 충남교육청은 늘봄학교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베트남의 '세이프 백 투 스쿨 l' 사업 성과를 교류했다.충남교육청은 올해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 지원,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사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격차 해소 등 공교육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왔다. 이러한 성과에 해외 교육기관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꽝찌성 교육훈련국의 방문이 성사되었다.참석자들은 홍성 한울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늘봄학교 운영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교육청-학교-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아동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사례를 살펴보며 다양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협력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베트남 꽝찌성과의 교육 협력이 양 지역의 방과후·돌봄 정책 발전에 의미 있는 기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임태희 교육감, “교권은 불가침 영역”…교원지위법 분리해 교육활동 보호 강화
임태희 교육감, “교권은 불가침의 영역, 현행 교원지위법 분리해 교육활동 보호 강화할 것”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강화를 위해 ‘교원지위법’ 분리 입법화에 나선다.기존 법률이 교원의 지위 향상과 교육활동 보호 내용을 함께 담고 있어, 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경기도교육청은 25일 매리어트 광교에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분리 입법화를 위한 최종 연구보고회를 열고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 시안을 공개했다.이번 연구는 교원 지위 향상과 교육활동 보호 기능을 분리, 교육활동 보호의 법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연구는 교육활동 보호 조항 분리 타당성, 현행 교원지위법 쟁점과 입법 과제 도출, 교원·보호자·법조계 대상 심층 면접, 해외 입법 사례,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안 시안 제시 등을 포함했다.공주교대 전제상 교수는 최종보고회에서 현행 법체계와 쟁점, 현장 인식 조사, 해외 사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입법 과제를 제안하고 법률 제정 시안을 발표했다.새로운 법률 제정안에는 교육활동 보호의 이념과 원칙, 교육활동 정의, 정책심의위원회 설치, 민원 및 학교 방문으로부터의 보호, 교육활동보호조사관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사이버 폭력 피해 교원 지원, 위험 학생 퇴실, 보호자의 손해배상 책임, 침해 행위 가중 처벌 특례 등도 포함됐다.임태희 교육감은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는 법 제정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학교 문화로 정착시켜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이어 “현행 교원지위법은 교원 지위와 보호 기능이 혼재되어 있어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경기도교육청은 상호 존중 학교 문화 확산, 안심콜 운영 등 교육활동 보호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교원지위법 분리 입법화가 교육활동 보호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은 2026년 관계 기관 협의와 이해 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쳐 법률안을 보완하고 본격적인 입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
인천광역시교육청,학교폭력 예방 학부모 동아리 만남의 장 개최
인천광역시 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6일 학교폭력 예방 학부모 동아리 43개교 대표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학부모 동아리 만남의 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구성원이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학부모 참여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행사는 초‧중등 학부모 동아리 우수사례 발표, 운영 사례 공유 및 그룹 컨설팅, 학부모 주도의 학교폭력 예방 실천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은 학부모가 책임 있는 동반자로 참여할 때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며 “학부모가 예방의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동아리 우수사례를 교육자료로 활용해 안전한 학교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 직장·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권역별 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방식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 기회를 확대해 학부모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인천시교육청, 하반기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협력위원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하반기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협력소위윈회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2025년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협력소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이번 회의는 항공, 반도체, 바이오 분야 직업계고와 지역 대학, 기업, 유관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2025년 실천 운영 계획과 2026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인천시교육청은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지역 산업 수요 기반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취업과 지역 정착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대표적인 사례로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지역 기업이 함께 운영하는 '인천 취업성공학교'가 있다. 지난 3년간 기업 참여형 교육과정을 통해 항공MRO와 반도체 분야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왔다.참석자들은 올해 혁신지구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산업 협력 모델을 고도화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특히 항공 분야에서는 기존 항공MRO 중심의 협력이 항공물류 분야까지 확대되어 산업 수요 반영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가 나왔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혁신지구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에 부합하는 직업교육 생태계를 강화하여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 학생교육원, 강화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성공적으로 마무리
인천광역시 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이 강화도에서 진행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읽걷쓰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문학정보고등학교의 참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이 종료됐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28개 학교에서 1237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96.59%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학생들은 강화도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강화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학교급별 수준에 맞춰 다채롭게 구성됐다. 학생들은 강화 화문석 공예 체험, 광성보 역사 오리엔티어링, 강화역사박물관 탐방, 고인돌 견학 등에 참여했다.특히, 돈대와 신미양요 관련 역사 탐색을 포함한 광성보 역사 오리엔티어링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읽걷쓰 아카데미는 강화도의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며 걷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사회적 교양 함양을 목표로 진행됐다. 총 9개 학교 402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97.3%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가족들과 다시 방문하고 싶다”, “강화도의 역사에 관심이 생겼다”,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학생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학생들의 역사적 감수성과 시민 의식 함양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강조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 주도 'DREAM FM' 결산 특집 방송 성황리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이 묻고 교육감이 답하는 DREAM FM 결산 특집 방송 진행 2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청소년 미디어 진로 프로그램인 'DREAM FM'의 결산 특집 방송을 24일 경인방송 공개홀에서 진행했다.'DREAM FM'은 학생들이 직접 라디오 방송을 기획, 제작,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23개 학교에서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총 25회 방송을 제작했다.이번 결산 특집 방송에서는 학생들이 인천 교육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도성훈 교육감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과 의견을 교육 정책에 반영하여 '학생 참여 중심 교육'이라는 인천 교육의 핵심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방송은 1부 '교육감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와 2부 '드림FM 추억 나누기'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학생들과 교육감이 교육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고, 2부에서는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방송을 제작하며 겪었던 경험과 소감을 공유했다.도성훈 교육감은 “올해 'DREAM FM'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성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학생들의 목소리가 교육 정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