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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영유아 심리정서 지원 강화 위한 정책 연구 최종 보고회 개최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영유아의 건강한 심리정서 발달을 위한 정책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직원, 교육청 및 지자체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정책 연구는 도내 영유아들이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심리정서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4월 연구 착수 이후,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해왔다.보고회에서는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박보경 교수 연구팀이 영유아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예방적 접근, 치료적 접근, 지역사회 연계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 논의되었다.예방적 접근으로는 심리정서 지원 인프라 확대, 정서 조절 및 사회적 기술 훈련, 사회정서학습모델 적용, 부모 교육 및 양육 코칭 활성화 등이 제안되었다. 또한, 심리정서 지원 인력 배치와 발달 체크리스트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영유아의 심리 상태를 조기에 파악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치료적 접근으로는 교육기관 방문형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 확대, 양육자와 가족 대상 심리정서 지원 강화, 교직원 대상 교육 확대 등이 제시되었다. 상담 인력풀 구축 및 역량 강화 교육, 상담 전문가와 교육기관 간 소통 체계 마련, 심리정서 지원센터 운영 등도 중요한 과제로 논의되었다.지역사회 연계 측면에서는 수요자를 위한 원스톱 정보 제공 서비스 구축, 교육청과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연계 활성화,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 홍보 및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이 강조되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충북교육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영유아 심리정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정책 연구가 충북 지역 영유아의 심리정서 건강 증진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필요를 반영한 정책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청주IT과학고, 함께 구워 더 따뜻한 '군밤 데이' 행사 개최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청주IT과학고등학교가 지난 26일, 교내 삼각공원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군밤 데이' 행사를 열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는 이주 배경 학생과 한국 학생 간의 어울림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주 배경 학생의 한국 전통 문화 체험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모든 학생에게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군밤 데이'에서는 고구마, 군밤 굽기, 쫀드기, 마시멜로우 구워 먹기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팝콘과 솜사탕을 직접 만들고, 서로에게 칭찬 글을 써주는 활동에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또한, 학생들의 끼를 발산하는 미니 버스킹 공연도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학생들은 5~6명씩 소그룹을 이루어 모든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장태선 청주IT과학고등학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이해와 존중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주 배경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문화 다양성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학교 측은 '군밤 데이' 행사가 학생들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망 강화에 나서
안전한 일 경험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내실화 총력 사진 1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과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도교육청은 현장실습지원단 워크숍과 취업전문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잇따라 개최하며 현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이번 조치는 현장실습의 안전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25일 열린 워크숍에는 도내 교육지원청 장학사들이 참석하여 하반기 현장실습 운영 계획, 권익침해 및 안전사고 사례, 학교별 지도 점검 계획 등을 공유했다. 특히, 지역별 직업계고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이어서 26일에는 도내 취업전문교사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업 지원 정책 이해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를 통해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교사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도 가졌다.김혜리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현장실습은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원 체계 강화와 담당자 역량 강화를 통해 현장실습을 더욱 안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경기도교육청은 12월 12일까지 모든 직업계고 현장실습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2026년 2월 말까지 특별 지도 점검반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 경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도교육청, 학교 내 응급상황 대처 능력 강화에 총력
학교 내 응급상황 골든타임 확보 경기도교육청 보건교사 응급 대응 교육 강화 사진 1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내 응급상황 발생 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건교사들의 응급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학생건강증진센터 주관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11월 25일까지 신규 및 저경력 보건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 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보건교사들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교육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연수 프로그램은 보건실 운영 및 응급처치, 근골격계 손상 대응, 뇌·내분비계 및 심장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건강증진센터 교육실에서 대면 실습 방식으로 진행되어 교육 효과를 높였다.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보건교사들이 학교 내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학생건강증진센터의 의료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을 더욱 확대하여 학교 현장의 응급 대처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도교육청, 학교 재정운영 자율성 확대를 위한 현장 지원 강화에 주력
경기도교육청 학교 재정운영 자율성 확대를 위한 현장 지원 강화에 주력 예산담당관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회계의 자율성 제고와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학교회계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25일 남부청사에서 열렸다. 예산편성 및 집행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교 담당자를 위해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학교 현장 지원 강화로 자율성을 높이는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연수에는 25개 교육지원청 학교회계업무 담당자와 학교회계 대표 강사 12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주요 내용은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예산편성 및 집행관리 방안과 2026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개정사항 안내로 구성했다. 특히 △본예산 편성 방향 △단위 학교 재정집행 관리 △2026학년도 기본지침 개정사항 △디지털 도구 활용 사례 등 학교회계 실무를 중심으로 진행했다.도교육청은 교육부 예산과목 표준안을 근거로 학교 및 교육지원청 개선 의견, 지출증빙서류 간소화 방안, 혼동하기 쉬운 비목 정비 등을 반영하여 지침을 개정하여 단위 학교의 재정운영 자율성 확대와 업무 부담 경감에 힘쓰고 있다.도교육청 갈인석 예산담당관은 “새로운 경기미래교육 행정 실현을 위해 단위 학교 예산편성과 집행관리의 자율성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교육청, 결대로진로센터 운영지원단 평가회 개최…맞춤형 진로 상담 강화
인천광역시 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결대로진로센터 운영지원단 평가회를 개최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 상담 강화를 모색했다.이번 평가회는 서부 결대로진로센터에서 열렸으며, 올해 진로진학상담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2026학년도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결대로진로센터는 인천 남부, 북부, 동부, 서부, 강화 지역에 설치된 진로교육종합지원센터다. 62명의 진로진학 전문 교사가 운영지원단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한다.평가회에서는 실제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상담 신청 정보 내실화 및 진로 학업 설계 기능 강화 등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특히, 중·고등학교 학교급별 전문 상담 체계 구축과 상담지원단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운영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인천시교육청은 결대로진로센터가 학생의 진로 목표에 맞춘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진로 교육의 중심 기관이라고 강조했다. 평가회에서 논의된 개선 사항을 2026학년도 운영 계획에 반영하여 상담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인천시교육청, 2025 유보통합 위한 열린 소통·공유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소통과 공유로 함께 성장하는 유보통합 열린 소통 공유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2025년 유보통합을 위한 '열린 소통·공유회'를 개최하고 인천형 유보통합 추진 방향 모색에 나섰다.이번 공유회는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직원,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공유회는 육아정책연구소 김아름 연구위원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김 연구위원은 '유보통합 정책설명 및 국제사례로 본 유보통합의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장명림 석좌연구위원이 진행하는 유아교육·보육 공동체 라운드테이블이 이어졌다.참석자들은 유보통합 정책 전반에 대한 현장의 요구와 과제를 공유하며 인천형 유보통합의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유보통합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핵심 국가정책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
인천 직업계고, 2025년 취업률 수도권 1위 달성
인천광역시 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수도권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으로 발표한 이번 통계는 고용보험, 건강보험 등 공공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하여 졸업생의 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2020년부터 매년 발표되는 국가 승인 통계다.인천시교육청은 작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6위에 머물렀으나, 올해 전국 8위, 수도권 1위로 뛰어오르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시교육청은 이러한 성과의 주요 원인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가치중심 현장실습' 정책과 '인천형 고졸 안심취업 10년 보장제' 운영을 꼽았다.실제로 2024년 직업계고 졸업자 유지취업률 조사에서도 1차 전국 2위, 2차 전국 5위를 기록하며 졸업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협약형 특성화고 전국 최다 선정 교육청,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최우수 운영 교육청 등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시교육청, 세계시민학교 결과 공유 세미나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세계시민학교 결과공유세미나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인천YWCA에서 '2025 인천세계시민학교 결과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세계시민학교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담당 교사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인천세계시민학교는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모델학교로, 해마다 확대 운영되고 있다. 2023년 61개교에서 시작해 2025년에는 72개교로 늘어났다. 이 학교들은 글로벌 이슈, 다국어 교육, 국제 교류, 지역 자원 연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사회 속 네트워킹'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인천부곡초, 인천운서초, 부평중, 인천당하중, 인제고, 인천여고 교사들이 국제 교류와 지역 자원 연계 세계시민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눴다.세미나에서는 2026년 운영 방안 안내와 올해 운영에 대한 피드백 공유도 이루어졌다. 분임별 협의를 통해 운영 노하우와 어려움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논의하며, 내년도 운영 준비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오갔다.도성훈 교육감은 “지역 기반의 세계시민교육이 인천의 자원과 글로벌 자원을 연결하며 학생들의 역량을 넓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천세계시민학교가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미래의 글로컬 리더를 길러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직업계고 '채움 119' 발표대회 개최…미래 인재 육성 박차
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이 주최한 직업계고 채움 119 발표대회, '직업계고에서 꿈꾸다'가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충남 도내 38개 직업계고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난 1년간의 진로 계획 경험과 성취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발표하며 미래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충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직업교육 혁신 프로그램인 '직업계고 채움 119'는 특성화고 1학년 학생들이 1년간 9단계 과정을 거치며 취업 목표를 설정하고 진로를 설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이번 발표대회는 1차 심사를 통과한 13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취업 및 진로 계획서와 '채움 119' UCC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진로 고민을 공유하고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며, “진로를 더욱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전영배 미래인재과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및 진로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
인천시교육청, 미래 역량 중심 교육과정 성과나눔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미래 역량 중심의 선도적 교육과정 운영 성과나눔회 실시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미래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초등학교 교사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적인 교육 사례들이 발표되고 논의됐다.이번 성과나눔회는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41개 선도학교와 43개 선도학년이 참여하여, 지난 1년간의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인천 교육 정책의 핵심인 '읽걷쓰 교육'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삶과 연계된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사례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교사들은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읽걷쓰 프로젝트 기반의 깊이 있는 학습 활동 등 다양한 실천 경험을 공유했다.참석자들은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미래 역량 강화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며, 학교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룹별 컨설팅과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교육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성과나눔회를 통해 공유된 경험들이 학교 현장의 소중한 자산이 되어 2026학년도 학교자율시간 정착과 읽걷쓰 교육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 여건과 학생 특성을 고려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이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성과 사례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운영 사례집을 제작하여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배포하고, 온통초등교육 사이트에서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의 혁신적인 시도들을 널리 알리고,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
충남교육청, 2026년 농촌유학 확대…학부모 설명회 개최
충남교육청, 2026 농촌유학 학부모 설명회 개최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이 농촌유학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2026 충남 농촌유학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열렸으며, 2026년 농촌유학 사업의 운영 방향과 운영학교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여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설명회에서는 2026년 충남 농촌유학 사업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8개의 농촌유학 운영학교에 대한 홍보가 진행됐다. 특히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설명회 전체 내용을 시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2026년에는 유학 기간이 1년으로 조정되고, 농촌유학 운영학교와 유학생 체류 가구 수가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농촌유학에 참여하는 가구에는 체류비로 월 60만 원이 지원된다.현재 충남에서는 4개의 초등학교에서 27가구, 48명의 학생들이 농촌유학을 통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 2026년 농촌유학 모집 일정은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충남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2026년 3월부터 농촌유학 운영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게 된다.김지철 교육감은 “2026년에는 농촌유학 운영교를 확대 운영하고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충남교육청, 활동 사례 공유를 통한 전문성 신장과 교류의 장 마련
충남교육청, 활동 사례 공유를 통한 전문성 신장과 교류의 장 마련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 은 26일, 보령 일원에서 도내 학교폭력전담조사관과 업무담당자 1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학년도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운영 평가회 ’를 개최했다.학교폭력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교사의 업무를 줄이고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4 년 3월부터 전면 도입되었다.퇴직 교원, 경찰, 청소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관련 학생 면담, 증거 수집을 하고 있으며, 지역별 규모에 따라 인원을 위촉하여 현재 총 108명이 활동하고 있다.이번 운영 평가회는 △ ‘여는 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 업무담당자와 전담조사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보고 △ 지역별 사례 공유와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모둠 토의의 순으로 진행되었다.학교폭력전담조사관 운영 설문 결과에서는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신뢰성, 전문성, 객관성이 향상되었다 ’와 ‘학교폭력 업무가 전반적으로 경감되었다 ’라는 응답이 높았다.이를 통해 전반적으로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가 학교 현장에 긍정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지철 교육감은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가 도입 초기 우려했던 문제들을 해결해 가며 학교현장에 연착륙하고 있다 ”라며, “2026 학년도에도 전문성에 기반한 공정한 사안 조사를 지원하고 학교폭력 관련 업무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
인천시교육청, 폐교재산 활용 위한 전문가 위원회 위촉
인천광역시교육청 폐교재산 활용 전문가 위원회 위촉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폐교 재산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교육청은 지난 25일, '인천광역시교육청 폐교재산활용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폐교 재산 관리 및 활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이번에 위촉된 위원회는 교육행정국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내부위원 6명과 교육, 법률, 시설, 시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명으로 구성, 총 13명의 위원으로 꾸려졌다. 위원들은 2025년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2년간 폐교 재산과 관련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위원회는 폐교 재산의 안전 관리, 실태 조사, 자산 가치 분석, 유지 보수 계획 수립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요구 사항 검토 등 폐교 활용 전반에 걸쳐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한다.이날 회의에서는 인천 관내 폐교 재산 관리 현황이 공유됐다. 현재 인천에는 총 60개의 폐교가 있으며, 이 중 40개교는 이미 매각되었고 7개교는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나머지 13개교는 교육청이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이 중 5개교는 대부, 8개교는 교육청이 직접 활용을 추진 중이다.도성훈 교육감은 “폐교가 학생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번 위원회 운영을 통해 폐교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