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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질병관리청, 인천시교육청과 손잡고 공직사회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선다.
세 기관은 25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청렴 업무 협약을 체결, 기관 간 우수 사례 공유와 청렴 콘텐츠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 컨설팅을 통해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3개 기관이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아 이루어졌다.
질병관리청은 멘토 기관으로서 광주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청렴 컨설팅을 진행하며 노하우를 전수했다.
앞으로 세 기관은 청렴 우수사례와 제도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청렴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여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고, 청렴 시책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멘토-멘티 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청렴 컨설팅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협약 체결에 앞서 세 기관은 올해 청렴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교육청은 컨설팅을 통해 대국민 소통 활동을 정례화하고,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추진했다.
학교운동부 학부모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공감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시민-노조와 함께 청렴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대국민 청렴 소통 활동을 확대했다.
또한 인사 분야와 학교운동부 운영을 부패 취약 분야로 선정하여 인사 전산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학교운동부 예산 집행 내역을 월별로 공개하는 등 투명성을 강화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가진 청렴 분야의 경험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정책을 적극 추진해 투명한 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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