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일심회로부터 348만원 상당 연탄 후원금 받아

덕소초 동창 모임 '일심회', 고희 기념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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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 일심회서 연탄 지원 후원금 전달받아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는 일심회로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지원 후원금 348만300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남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남부권역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일심회 회원들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뜻을 모았다.

일심회는 '하나의 마음'이라는 뜻으로, 덕소초등학교 42회 졸업생 10명이 1981년 결성한 친목 단체다. 40년 넘게 이어진 끈끈한 우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나눔은 고희를 맞은 동창들이 그동안 모임 통장에 적립해 온 회비 전액을 기부하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며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겼다.

일심회 이희용 회장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동창들과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나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부희망케어센터는 남양주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이다. 지역 내 다양한 후원 자원을 연계하여 복지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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