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 선정으로 '무장애 관광' 선도

자라섬, 쁘띠프랑스 등 3곳, 15억 투입해 관광약자도 편리한 관광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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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가평군,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 선정 ‘영예’ (가평군 제공)



[PEDIEN] 가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열린관광 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으로 가평군은 자라섬,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아침고요수목원 등 주요 관광지 3곳을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 내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된 가평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관광지 한 곳당 국비와 군비를 합쳐 5억 원씩 투입되는 규모다.

가평군이 추천한 관광지들은 문체부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방문자 통계, 한국관광데이터랩의 검색 지수, 가평군 관광객 방문 통계, 한국관광 100선 선정 여부, 관광매력도 관련 수상 이력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평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관광지들을 대상으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 개선, 관광 정보 제공, 종사자 교육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가평군을 모든 사람이 편안하게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 도시로 만들고,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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