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오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7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력 사례관리 특화사업 '건강UP, 마음UP' 활동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대상 가구를 밀착 지원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UP, 마음UP' 사업은 올해로 5년째를 맞이했다. 심리·정서 및 신체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0명이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대상자와 1:1 매칭을 통해 정기적인 방문과 상담을 진행하며 돌봄을 제공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매월 식료품과 생활용품 지원,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건강 서비스 연계 등이 있다. 또한 공적 급여 및 주거환경 개선 등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상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도왔다.
보고회에서는 봉사자들이 현장 활동 경험과 소감을 공유하며, 대상자의 긍정적인 변화 사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작은 도움이지만 대상자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백경희 중앙동장은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중앙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