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안성시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가 시민들의 건강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영양사, 간호사, 운동 전문가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성시는 제조업과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근로자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특히 교대 근무자들을 위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근무 환경에 맞는 운동 및 영양 미션을 제공하는 등 접근성을 높였다. 그 결과, 참여자들의 건강행태 개선율은 55%에 달했으며, 혈압이나 공복혈당 등 건강 위험 요인이 1가지 이상 감소한 비율은 72.6%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에는 관내 산업체 근로자와 시민 20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 만족도는 88.7점을 기록했다. 참여자들은 “미션이 재미있어서 꾸준히 참여하다 보니 건강이 확실히 달라졌다”, “전문가의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됐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성시보건소는 지역 산업 구조와 생활권 특성에 맞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가 시민들의 건강생활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미션과 전문가 코칭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 건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관련 문의는 안성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