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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가평군이 군민 참여형 건강 챌린지를 통해 선정된 '가평군 나만 알고 싶은 산책길 베스트 8'을 발표하며, 지역 내 걷기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에 선정된 산책길은 군민들이 직접 추천한 숨은 명소들로, 각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특색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걷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군민들의 일상 속 건강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챌린지가 기획됐다.
선정된 8곳은 북면 범바위 산책길, 북면 목동리 싸리재길, 북면 목동천 산책길, 가평읍 달전천 산책길, 설악면 창의천 산책길, 청평면 청평역 낙엽길, 상면 잣향기푸른숲 산책길, 상면 숲풀이개똥벌레정원이다.
범바위 산책길은 완만한 경사와 정자에서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목동리 싸리재길은 짧은 거리에서도 소소한 산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목동천 산책길은 사계절 변화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 코스다.
달전천 산책길은 갈대가 펼쳐진 한적한 분위기가 특징이며, 자전거길 명소로 알려진 색현터널과 이어진다. 창의천 산책길은 산과 하천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청평역 낙엽길은 사계절 운치 있는 풍경을 선사한다.
잣향기푸른숲 산책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피톤치드 숲길로, 무장애나눔길과 잣나무 숲길이 대표적이다. 숲풀이개똥벌레정원은 전통적 요소가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정원형 산책길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가평군 보건소장은 이번 챌린지가 생활 속 걷기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군민들이 추천한 산책길을 통해 겨울철에도 건강을 챙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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