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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과천시노인복지관이 지난 17일, 복지관 신관에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송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과천시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과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행사장에서는 어르신 복지에 크게 기여한 자원봉사자, 후원자 및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경마공원바로마켓은 후원 단체로 선정되어 시장상을 수상했으며, 개인 부문에서는 강혜림 씨가 시장상을 받았다. 남궁철 씨와 안경미 씨는 시의회의장상을, 김성자 씨와 이향숙 씨는 노인복지관장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봉사 시간에 따라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배지를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1천 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주어지는 골드배지는 김숙자, 나혜찬, 신경원, 정남조 씨가 수상했으며, 50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수여되는 실버배지는 강은화 씨를 포함한 15명, 20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주어지는 그린배지는 김옥분 씨를 포함한 18명에게 각각 전달되었다.
행사장에는 자원봉사 활동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와 후원 기관 참여 부스가 마련되어 풍성함을 더했다. 밴드 ‘소한나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앙상블 디 아니마’와 팝페라 그룹 ‘그로쏘’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 복지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꾸준한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감사를 표하고, “시에서도 어르신 복지 환경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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