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민과 함께 폭설 대비…구별 제설 봉사단 운영

수정·중원·분당구, 제설 취약 지역 중심 봉사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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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수정구청-성남시 수정구 제설봉사단 발대식 성남시 제공



[PEDIEN] 성남시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제설 봉사단을 각 구별로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폭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겨울을 만들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수정구는 지난 12월 16일 수정경찰서와 합동으로 대책 회의를 열고 제설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12월 초 발생한 폭설 당시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수정구 제설봉사단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적극적인 제설 활동을 다짐했다. 수정구 제설봉사단은 이면도로, 경사로, 보도, 육교 등 제설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전경만 수정구청장은 제설 작업뿐만 아니라 '내 집 앞 눈 치우기'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관·경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원구와 분당구도 각각 954명과 1020명으로 제설봉사단을 구성하여 12월 17일과 15일에 발대식을 진행했다. 성남시는 이번 제설 봉사단 운영을 통해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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