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생 드림링크,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취업 경쟁력 강화

참여 학생 만족도 92.57점, 실무 경험과 자신감 향상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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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 도청



[PEDIEN] 경기도의 대표적인 일경험 프로그램인 '대학생 드림링크 직무실습'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되며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이를 정식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경기도 거주 대학생은 물론,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타 시도 학생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드림링크에는 31개 대학과 194개 협력기업, 307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며 2019년 사업 시작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참여 학생들은 직장인 기본 소양 교육을 이수한 후, 기업에 매칭되어 계절제 또는 학기제 방식으로 직무실습을 진행한다.

특히, 계절제 실습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는 92.57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24점 상승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드림링크 참여자들은 실무 중심의 직무 경험, 회사 생활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 향상, 진로 방향 설정 등에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한 참여 학생은 "드림링크를 통해 해외영업 직무에 대한 확신을 얻었고, 차별화된 실무 스펙을 쌓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총 19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823명의 대학생에게 직무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기업이 실무 경험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만큼, 드림링크를 통해 대학생들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26년에도 드림링크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며, 3월 협력대학 모집을 시작으로 기업 매칭, 기본 교육 등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드림링크가 청년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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