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구, 수암지구 토지 경계 확정…지적재조사 사업 순항

경계결정위원회 개최, 106필지 대상 새로운 경계 설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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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산시 상록구, 올해 제2회 토지 경계결정위원회 개최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 상록구가 수암지구 일대의 토지 경계를 새롭게 확정하며 지적재조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상록구는 지난 1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경계결정위원회를 열고 수암지구 106필지, 총 4만3551.4㎡에 대한 토지 경계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한옥형 위원장을 비롯해 지적재조사 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석했다.

수암지구는 그동안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 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로 꼽혀왔다.

이에 상록구는 지난 5월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로 선정된 후 토지 현황 조사와 지적재조사 측량을 진행했으며,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번에 새로운 토지 경계를 설정하게 됐다.

이번에 결정된 토지 경계는 사업지구 토지 소유자에게 통지되며, 이후 60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다.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고 새로운 지적공부가 작성될 예정이다.

박종홍 상록구청장은 “이번 지적재조사를 통해 현실에 맞는 토지 경계를 재설정함으로써 경계 분쟁과 맹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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