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회 개최…취약계층 건강 증진 결실

찾아가는 서비스로 건강 불평등 해소…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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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회 및 발전대회 실시 (여주시 제공)



[PEDIEN]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가 지난 16일,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2026년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두드러졌다.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의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재활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경로당 건강증진사업, 금연 사업,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한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 등도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었다. 구강 검진, 틀니 세척, 잇몸 마사지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구강건조 증상 완화와 구내염 감소 등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면서, 내년도 구강건강관리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건강증진과는 여러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노인 방문구강건강관리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운영과 정신건강증진사업으로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임신·출산 지원 강화 우수사례로 도지사 개인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사업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재정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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