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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천시가 지난 16일 송내시민학습원에서 ‘2025년 부천시 평생학습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평생학습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1년간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부천시 평생학습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도시를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협의회에는 김경이 가톨릭대학교 부교수를 비롯한 평생학습 전문가와 관계자 15명이 참석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정책과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부천시 평생학습협의회는 시 평생학습 관계자와 관내외 평생학습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정책 자문 및 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올해 약 8천만 원의 외부 자원을 확보하여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등 4개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내년에는 평생학습 기반 강화, 맞춤 지원, 소외 완화, 문화 구축 등 4대 영역에서 총 18개의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의에서는 관내 대학과 평생교육기관 간의 연계 강화, 시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운영 개선, 지역 수요 기반의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보편적인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시민 역량 향상으로 이어지는 평생학습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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