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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가 '2025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주거복지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거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광주시는 2023년 1월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하며 주거복지 사업 추진의 기반을 다졌다. 2025년 한 해 동안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취약 계층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동보호전문기관, 노인복지관, 청년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망을 구축하여 주거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했다. 또한,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주거복지 제도 안내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세사기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피해 주택 안전 점검 및 긴급 보수 지원 사업을 연계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취약 가구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노후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한 점도 주목받았다. 민관 협력 주거 상담사 구성 및 교육, 취약 계층 1인 가구 주거 환경 진단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민관이 협력하여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서 취약 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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