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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의왕도시공사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체 안전사고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며 지방공기업 안전 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기존에는 엑셀 등으로 관리되던 안전사고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인 사고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5년간 의왕도시공사 관리 시설에서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공사는 AI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생성형 AI 클로드와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의 안전사고 빅데이터를 AI가 분석하여 사고 패턴을 도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자동으로 제시한다. 또한, What-if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사고 예방 능력을 강화했다.
의왕도시공사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AI 분석에 기반한 선제적 안전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부서별 안전품질 평가제도를 도입하여 안전관리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이 무재해 사업장으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스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과 고객 대상 맞춤형 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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