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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평택시의회가 20일간의 제259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기금운용 계획안과 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시의회는 지난 15일 본회의를 열어 의원발의 조례안 19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32건 등 총 51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일간의 심사를 통해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2026년도 예산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3536억 원으로 원안대로 의결되었으며,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 예산액 대비 886억 원이 증가한 2조 8939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국·도비 보조사업 반영, 필수경비 조정,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감액 등을 반영한 결과다.
특히 2026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은 총 12개 기금, 3417억 원 규모로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됐다. 2026년도 평택시 총 예산은 예결특위 심의 결과 67억 원이 감액된 2조 4216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시행 효과와 불요불급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 운영 내실화를 강조하고, 2027년도 행사·축제성 예산 편성 시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예산 조정을 당부했다.
강정구 의장은 “올 한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한 의원들과 책임감 있는 자세로 답변에 임해 준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정례회 폐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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