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면, '행복플러스 나눔행사'로 따뜻한 연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 공연과 나눔 활동으로 훈훈한 분위기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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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마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플러스 나눔행사’개최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 마장면에서 '행복플러스 나눔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마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한 해 동안의 나눔 활동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새마을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김일중 경기도의회 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작됐다. 마장면 학습동아리의 난타 공연과 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의 캐럴 공연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아이들이 '창밖을 보라'를 합창하며 선물 전달식에 참여하는 모습은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식료품 기부 활동을 펼쳐온 지역 기업 예맛상사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문해의 달 시화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김영복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1300여만 원은 취약계층 112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한 공연 덕분에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 같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작은 참여들이 모여 지역사회의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는 마장면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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