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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천시립합창단이 헨델의 걸작 '메시아'를 통해 따뜻한 송년의 밤을 선사한다. 12월 17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77회 정기연주회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김선아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윤지, 카운터테너 정민호, 테너 박승주, 베이스 권영명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협연한다. 특히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를 꾸며 더욱 풍성한 헨델의 '메시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시아'는 헨델의 대표작으로, 종교적인 메시지뿐만 아니라 인간의 고뇌와 희망을 담아낸 음악사적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총 3부로 구성된 '메시아'는 서창, 중창, 합창 등 다양한 성악 형태와 오케스트라의 조화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1부에서는 '예언'과 '탄생'을 주제로 밝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2부에서는 인간의 '고뇌', '갈등', '해방'을 다루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2부 후반부의 '할렐루야'는 웅장하고 성스러운 합창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3부에서는 '희망'과 '미래'의 메시지를 담아 2시간에 달하는 대작을 마무리한다. 부천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을 맞이하는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부천시립합창단의 '메시아'는 송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티켓은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각종 예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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