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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평군이 지난 12일 양평자원순환센터에서 '2025 자원순환교육 성과 공유회'를 열고, 올 한 해 동안의 자원순환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의 자원순환 교육 성과를 공식적으로 공유하는 첫 자리로, 교육 참여 주민, 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자원순환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강상어린이집 원아들의 분리배출 교육 기념 합창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용담1리 마을의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우수사례 발표, 2025년 자원순환교육 성과 보고, 군수 특별 강연, 자원순환 실천 서약 등이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선정과 전국 지자체 공공폐기물처리시설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기념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또한, 양평자원순환센터 주민대책위원회는 자원순환 교육 강사들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양평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현장 중심의 자원순환교육,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 영유아 분리배출 교육, 1회용품 줄이기 교육 등 총 94회의 교육을 운영하며 2337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이는 전년 대비 교육 횟수와 참여 인원이 크게 증가한 수치다.
특히 마을회관과 행사 현장으로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과 영유아 대상 분리배출 교육은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장 체감형 자원순환교육은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특별 강연에서 “자원순환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실천으로 만들어지는 변화”라며,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문화가 확산되도록 교육과 현장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2026년 자원순환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교육과 세대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여 '좋은 버림, 좋은 순환'이 일상에서 실천되는 '깨끗한 매력 양평'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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