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포천시가 국토교통부의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덕정~옥정선이 신규 노선으로 반영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덕정~옥정선은 덕정역에서 옥정역까지 총 3.9km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다. 포천시와 양주시는 2022년부터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해 왔다.

현재 건설 중인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포천과 양주 옥정을 잇는 중요한 교통축이지만, 4량 셔틀 운행 체계로 환승 부담과 배차 간격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계획 반영으로 덕정~옥정 구간이 신설되면 옥정~포천선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고 광역철도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 철도망과의 연계성이 강화되어 포천 시민의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역 교통 환경 개선과 철도 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덕정~옥정선이 7호선 연장 노선, 경원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잇는 핵심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인접 지역 철도망과 연계하여 광역 교통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주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시는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양주시와 협력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추진 상황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