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서 장려상 수상 쾌거

20년간 쌓아온 오카야마시와의 끈끈한 협력,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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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천시,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장려상 수상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시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한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12일 바비엥교육센터에서 열린 결선 발표에서 20년간 이어온 일본 오카야마시와의 다층적인 교류 협력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6개 지자체가 결선에 올라 열띤 경쟁을 펼쳤다.

부천시는 ‘부천시-오카야마시 20년의 다층적 외교’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2002년 우호교류협약 체결 이후 문화, 청소년, 시민 교류는 물론 행정 분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협력을 지속해 온 점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행정, 의회,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정적인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교류의 깊이와 범위를 꾸준히 확대해 온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기익 부천시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부천시가 오랜 기간 국제교류를 통해 쌓아온 신뢰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앞으로도 도시 외교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시 외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국제교류의 지평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제 지방정부 간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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