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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하남시가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 10가구를 선정하여 난방용품과 생활용품 등 맞춤형 물품 지원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겨울철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퇴원 후 집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남시는 의료급여관리사를 통해 각 가구의 주거 환경과 필요한 물품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후 난방용품, 기본 생활 가전, 가구, 복지 용품 등 재가 생활에 필수적인 43개 품목을 지원했다.
재가 의료급여는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가정에서도 불편함 없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필수 급여 외에도 선택 급여를 제공하여 대상자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지원은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필수 급여와 더불어 난방용품, 생활용품, 복지 및 안전 용품 등 선택 급여를 제공하여 대상자들의 실질적인 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퇴원 후 자립이 어려운 이들이 가정에서도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대상자별 생활 여건을 면밀히 파악하여 맞춤형 재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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