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세계인삼축제, 내년 10월 2일 화려한 개막

황금연휴 기간 포함, 인삼 판매 극대화 및 글로벌 축제 도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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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 내년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개최 (금산군 제공)



[PEDIEN] 금산세계인삼축제가 내년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금산에서 펼쳐진다.

금산문화관광축제재단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최 기간을 확정했다. 추석 연휴, 가을 날씨, 인삼 수확 시기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된 사항이다.

특히, 재단은 인삼 판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천절 대체휴일과 한글날을 축제 기간에 포함, 6일간의 황금연휴를 확보했다. 이 기간 동안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축제 기간 확정에 따라 금산세계인삼축제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축제 사업 외에도 금산삼계탕축제,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뉴미디어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금산 체류형 관광 활성화 사업, 외국인 유학생 인플루언서 홍보 여행, 금산군 시나브로 치유길 사업 등 관광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재단은 문서 및 회계 전산 시스템 도입, 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통해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더욱 체계적인 축제 운영을 준비할 방침이다.

올해 개최된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98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1126억 원의 경제 파급 효과를 창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어린이층의 인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인삼 활용 영역 확대, 젊은 세대 유입 콘텐츠 강화 등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됐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지역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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