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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공주시가 유구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유구읍 원스톱 문화복합타운 조성사업'의 첫 삽을 떴다. 지난 11일 유구읍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유구읍 주민들이 문화, 복지, 행정 서비스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어게인 행복센터, 어린이 창의마당, 유구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합적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공주시는 2027년까지 총 270억 원을 투입하여 유구읍을 문화와 건강이 꽃피는 행복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핵심 시설인 어게인 행복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아동보육실, 프로그램실, 북카페, 다목적홀, 메이커룸, 건강관리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 어린이 창의마당은 다목적 체육공간, 놀이공간, 쉼터 등을 조성하여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창의적인 야외 문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화된 유구읍 행정복지센터는 새롭게 신축되어 더욱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민원 및 복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어게인 행복센터 및 어린이 창의마당과의 연계를 통해 종합적이고 편리한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이번 원스톱 문화복합타운 조성을 통해 유구읍 중심지의 문화, 복지, 행정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생활 SOC 기반을 강화하여 북부 생활권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유구읍 원스톱 문화복합타운 조성사업은 유구읍이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은 더욱 편리하고 수준 높은 문화·복지·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유구읍 외에도 의당면 생활SOC복합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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