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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태안군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이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태안군가족센터는 지난 11일, 센터 다목적홀에서 한국어 교육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생과 가족 30여 명이 참석하여, 10개월간의 교육을 마무리하는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총 41주간 진행되었다. 총 67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했으며, 이 중 61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교육생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여 참여율을 높였다. 시간 제약이나 원거리 거주로 인해 수업 참여가 어려운 이민자들에게 온라인 교육은 큰 호응을 얻었다.
종강식에서는 한국어 퀴즈, 말하기 대회, 포토존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수료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태안군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이들이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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