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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청양군이 벼 병해충 동시방제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농업 정책과 현장 중심의 기술 보급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청양군은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와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9억 원의 군비를 투입, 벼 재배 전 면적에 살균제와 살충제를 통합 살포하는 방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드론과 무인헬기를 활용한 스마트 공동방제는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은 물론, 병해충 확산 방지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 기반 기술 보급, 지역 특화작목 경쟁력 강화, 농업인 맞춤형 교육 확대,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남윤우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병해충 동시방제가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농업인 수요에 부합하는 정책을 통해 청양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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