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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남도가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공동주택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11일 충남보훈관에서 충남지역건축안전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감리업무 종사자, 현장 실무자, 도·시군 공무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2025년 제3차 공동주택 품질 및 구조관련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의 안전과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충남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공사장의 안전 및 품질 관리, 해체공사 계획서 작성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공동주택의 품질과 구조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내용을 확대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장덕배 한국기술사회 회장의 ‘공동주택 공정별 하자 원인 및 대책’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한현규 국토안전관리원 교수가 ‘구조안전 및 내진설계 확인서와 내진배근상세’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여, 공동주택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충남도는 공동주택의 품질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구조 안전성을 높이며, 현장 점검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남부, 중부, 북부 권역별로 연간 총 3회의 교육을 제공하여,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문석준 충남도 건축도시국장은 “공동주택은 도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공간인 만큼, 품질과 안전성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도민에게도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도민 안전 보장과 공사장 품질 향상, 안전 의식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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