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물김 초매식 열고 풍어 기원…황백화 극복 노력 결실

고수온과 황백화 이겨낸 서천 물김, 본격 출하 시작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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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물김 초매식 서천군 제공



[PEDIEN] 서천군이 물김 초매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서천군은 서부수협 마량리 위판장에서 물김 초매식을 개최하여 올해 물김의 시작을 알렸으며,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서천서부수협, 김양식생산자협회, 마른김가공협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초매식은 황백화 피해를 극복하고 다시 활기를 되찾은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천군 일대 바다는 11월 초까지 고수온 현상이 지속되어 김 종자 부착과 생육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후 황백화 현상까지 발생하여 어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서천군은 황백화 피해 확인 즉시 현장 점검과 긴급 대책 회의를 실시하고, 관련 예산을 긴급 편성하여 어업인 지원에 적극 나섰다. 특히 피해 어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영양물질 구입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하며 조기 정상화에 힘썼다.

이천희 수산자원과장은 고수온과 황백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군과 어업인이 협력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신속한 지원과 안정적인 김 생산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서천군은 이번 물김 초매식을 통해 고품질 물김 생산을 기대하며,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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