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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청양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청소년 드론 미래인재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도민 참여 예산으로 진행되었으며, 청양군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아 전문 강사진이 실습 중심의 드론 교육을 제공했다.
청소년들은 드론 조종의 기초, 안전 수칙은 물론 팀 경기 형태의 드론 축구까지 체험하며 미래 산업 기술을 익혔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와 학교 연계형 교육으로 운영되어 접근성을 높였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매주 화요일 정기 수업을 진행했고, 학교 연계 프로그램은 각 학교 학사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했다.
올해 11월 기준, 프로그램 누적 참여 인원은 700여 명에 달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방과후아카데미 중등반에서는 교육 수료 후 16명이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 국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실습 중심 교육이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지면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청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교육 인프라를 보완하고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 기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드론을 포함한 미래 기술 분야에 청소년들이 폭넓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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