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다소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 ‘안전’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98건 검사 통해 안전성 확인…도민 식탁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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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다소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도 내 유통되는 다소비 농산물이 잔류농약 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유통 농산물 98건에 대한 잔류농약 정밀 검사를 실시, 모든 검체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내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검사 대상은 시금치, 상추, 깻잎 등 도민들이 자주 섭취하는 농산물 위주로 선정됐으며, 대형 유통 매장, 로컬푸드 직매장, 도매시장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검체를 수거했다.

특히 올해는 검사 항목을 지난해보다 6종 늘린 356종으로 확대하여 더욱 꼼꼼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일부 농산물에서 미량의 잔류 성분이 확인되기는 했으나, 모두 법적 기준치를 넘지 않아 안전한 수준으로 판정됐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정밀 검사를 통해 도내 유통 농산물이 전반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유통 단계 감시를 강화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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