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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공주시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스마트 경로당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ICT를 활용한 공주시의 어르신 복지 모델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공주시는 지난 10일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제3회 스마트빌리지 우수사례 성과보고회 시상식'에서 스마트 경로당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스마트빌리지 사업에 참여한 지자체 중 우수 서비스를 발굴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 및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주시 스마트 경로당은 양방향 화상회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안전 및 건강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통합 플랫폼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정보를 연계하고 보건소와 협력하여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 노인종합복지관,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 중 스마트 경로당 운영 사례는 공주시가 유일하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시와 관련 기관, 현장 관계자들의 협력 덕분이라고 평가하며, 스마트 경로당이 어르신 의료와 복지를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2023년 충남 최초로 스마트 경로당 20개소를 구축한 이후 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올해 말까지 총 316개소의 스마트 경로당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ICT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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