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겨울철 재난 대응 능력 입증

선제적 대책과 신속한 대응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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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청양군, 2025 국가재난관리유공 장관 기관표창 수상 (청양군 제공)



[PEDIEN] 청양군이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충남도 내에서는 유일하며, 포상금 1억 원도 확보했다.

이번 수상은 청양군이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동안 선제적인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신속한 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군은 안전관리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군은 대책 기간 동안 대설 피해 5대 분야 관련 취약 시설 및 지역 772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171건의 안전 조치를 시행하며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인명 피해 및 고립 우려 지역에는 인력과 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관련 부서 간 소통 채널을 운영했다. 기상 특보에 따라 제설 취약 구간에 선제적으로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해 대설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자연재난 T/F팀과 협력하여 재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행동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마을 방송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군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

자율방재단 및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마을 안길 제설 작업과 대설 피해 농가 응급 복구 활동을 지원하며 빠르고 유기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순형 안전총괄과장은 철저한 사전 대비와 재난 대응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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