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촌 서비스 협약 시범사업 선정으로 '당진형 돌봄' 전국 확산 노린다

고령화 시대, 주민 주도 '스스로·서로·사이채움' 돌봄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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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당진시, 농촌서비스 협약 시범사업 선정 (당진시 제공)



[PEDIEN] 당진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서비스 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고령화된 농촌 지역의 돌봄 공백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새로운 모델 구축에 나선다.

이번 사업 선정은 당진시가 농촌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주도의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온 노력의 결실이다. 시는 우강, 고대, 정미, 대호지면 4개 면을 중심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스스로 돌봄·서로 돌봄·사이채움' 공동체 돌봄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보편적 복지 접근 방식을 통해 사전 예방적 돌봄을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진행되며, 당진시는 기존의 일반농산어촌개발 완료지구 거점센터와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당진형 주민 주도 돌봄 체계'를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길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주민 스스로 배우고 실천하며 만들어가는 새로운 돌봄 모델”이라며, “당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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