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청양군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회계 투명성과 책임 행정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충청남도 내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이번 평가는 지방정부의 회계 투명성, 재정운영 효율성, 혁신적 재정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청양군은 회계 인프라 구축, 재정 정보 공개, 건전한 재정 운영 등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군 단위 지자체임에도 체계적인 회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회계 절차 매뉴얼 정비, 부서 간 협업 체계 강화, 회계 담당자 전문 교육 강화 등 내부 시스템 고도화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또한, 예산과 사업 정보를 시각화하고 해설형 자료를 제공하여 재정 정보에 대한 주민 접근성을 높인 점도 주효했다.

제한적인 재정 여건 속에서도 중복 사업을 정비하고 투자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는 등 재정 운용 원칙을 강화하여 재정 건전성을 확보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의 재정은 군민의 소중한 재산이며 모든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행정을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예산 편성부터 집행, 사후 평가까지 재정 운용 전 과정에서 더욱 엄정하고 책임 있는 체계를 유지하며 군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청양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