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A등급…선순환 체계 구축 결실

농식품부 평가서 로컬푸드 활성화, 안전성 확보 등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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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공주시, 2025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A등급 우수기관’선정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지역 먹거리 정책 추진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9개 시군과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활성화, 지역 농산물 기반 구축, 먹거리 안전성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공주시는 지자체장의 정책 의지, 생산자 다품목 생산체계 구축 지원, 농가 조직화 및 교육 강화, 로컬푸드 자체인증제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 기반을 강화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A등급 선정에 대해 “생산자, 소비자, 행정이 함께 만든 소중한 결실”이라고 평가하며, “지역 농산물이 지역에서 소비되는 구조를 확고히 해 시민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급식 분야에서 지역 농산물 활용도를 확대하고, 농가의 생산 및 유통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직영 체계로 전환한 급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로컬푸드 관련 조직을 연계해 통합 먹거리 공급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 먹거리의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한편 공주시는 올해 '공주시 먹거리 기본 조례'를 제정하여 먹거리 보장을 위한 정책적, 행정적 지원을 강화했다.

조례에는 먹거리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 먹거리 우선 지원, 지역 농산물의 우선 공급 노력,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 등 시의 책무가 명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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