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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남 홍성군 스마트팜 사관학교에서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딸기가 첫 수확의 기쁨을 안았다. 이는 홍성군이 청년들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운영하는 스마트팜 사관학교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스마트팜 사관학교에 입주한 3명의 교육생은 9월부터 딸기 정식에 들어가 첨단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했다. 온·습도 관리, 양액 관리, 생육 단계별 모니터링, 병해충 대응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스마트팜 재배 기술을 익혔다.
그 결과, 단기간에 100kg의 딸기를 수확하는 데 성공했으며, 지역 농협과 전문 유통 법인에 첫 상품을 납품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교육생들은 스마트팜 사관학교의 첨단 기술 덕분에 고품질 딸기 생산이 가능했으며, 첫 납품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성과가 청년 농업인들이 현장 기술을 습득한 결과로 이어진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스마트 농업 기술을 배우고 영농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청년 농업인들의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조성된 경영 실습형 농장이다. 복합 환경 제어 시스템 등 첨단 스마트팜 기술을 기반으로 재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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