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S등급' 달성… '대상' 수상 쾌거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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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예산군, 2025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S등급’달성… ‘대상’수상 쾌거 (예산군 제공)



[PEDIEN] 예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고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예산군이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먹거리지수 평가는 전국 1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먹거리 생산부터 유통, 소비, 순환 전 과정에 걸친 정책 추진 정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예산군은 이번 평가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먹거리 정책 우수 지자체임을 인정받았다.

예산군은 그동안 먹거리 전담팀을 신설하고 먹거리보장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했다. 민관 협력기구인 먹거리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며 지역 먹거리 정책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학교급식에 지역산 식재료 공급을 꾸준히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부터는 공공급식 범위를 넓혀 경로당에 공급되는 나라미를 예산 미황쌀로 대체하는 등 지역 농산물 소비를 장려했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확대 지원하고 주요 관광지와 고속도로 휴게소에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힘썼다. 이러한 노력이 로컬푸드 기반 강화, 공공급식 혁신, 지역 상생체계 구축 분야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예산군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농업인과 군민의 노력, 그리고 행정의 뒷받침이 더해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을 이끄는 먹거리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산군은 제2기 지역먹거리 종합계획을 통해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에 지역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를 위한 신규 유통 채널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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