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충남도 수해복구 평가 2개 부문 기관 표창 수상

선제적 재해 예방 시스템 구축과 신속한 복구 노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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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예산군, 2025년 충청남도 수해복구 예방·복구 분야 ‘2개 부문’기관표창 수상 (예산군 제공)



[PEDIEN] 예산군이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5년 수해복구 예방·복구 평가에서 2개 부문 기관 표창을 받으며 재난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충청남도는 재해 예방 사업 계획 및 집행, 집중호우 대응, 피해 최소화 노력, 복구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예산군은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과 신속한 현장 조치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예산군은 2025년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잇따른 수해 상황 속에서도 인명 피해를 단 한 건도 발생시키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도내에서도 모범적인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로 이어진다.

군은 수해 위기 단계별 상황 판단 회의를 운영하고,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을 강화했다. 또한 주민 대피 안내 체계를 개선하고 배수 시설을 즉각적으로 조치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배수 대책을 마련하고, 침수 취약 지구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등 발 빠른 대처도 돋보였다. 피해 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한 응급 복구와 항구 복구를 추진했으며, 마을 방송과 문자 알림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 부서와 유관 기관이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해 없는 안전한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산군은 2026년에도 재해 위험 지구 개선, 노후 배수 체계 정비 등 재해 예방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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