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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계룡시가 원도심인 엄사면의 활성화를 위해 '엄사면 응원 주간'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이번 응원 주간은 엄사면의 주차난, 교통 혼잡, 노후 기반 시설 등 고질적인 문제 해결과 미래 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에 집중한다.
특히, 계룡시는 엄사면 주민들의 가장 큰 고충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타워 조성, 신도초 공영주차장 확보, 엄사초등학교 복합시설 내 주차장 설치 등 단계적인 해결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내년 3월 개관 예정인 복합문화센터 지하주차장을 조기 개방하여 원도심 주차난 완화에 즉각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주차장 조기 개방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주민 편의를 위한 보완점을 확인하고, 엄사 상가지역을 찾아 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주차 문제 외에도 신도역 부활, 향적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도역 부활은 충청권 광역철도 및 호남선 고속화와 연계되어 교통 접근성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적산 자연휴양림은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하여 원도심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시는 응원 주간 동안 접수된 의견을 검토하여 주차 환경 개선, 보행 교통 편의 증진, 관광‧상권 연계 전략 등 원도심의 미래 발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엄사면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단계별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룡시는 금암동 응원 주간을 시작으로 면동별 로드체킹을 이어가며 주민 체감형 생활환경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응원 주간은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듣고 개선 방향을 점검하는 현장 중심 소통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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