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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공주시의 대표 특산물인 고맛나루 배가 9년 연속 대만 수출에 성공하며, 공주 농산물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9일, 세종공주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는 고맛나루 배 대만 수출 기념 선적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 박승문 세종공주원예농협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수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고맛나루 배는 2017년 첫 수출 이후 꾸준히 대만 시장을 공략해왔다. 올해 수출량은 45톤으로, 작년 22톤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324톤이 수출되며 공주시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했다.
세종공주원예농협은 엄격한 공동 선별 과정을 거쳐 수출용 배를 선정하고 있다. 철저한 품질 관리가 해외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 비결이다.
박승문 조합장은 고맛나루 배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강조하며, 농가와 조합의 협력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고맛나루 배의 9년 연속 수출은 품질에 대한 해외 소비자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주 농특산물의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공주시는 고맛나루 배의 성공적인 대만 수출을 발판 삼아, 다른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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