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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예산군 예산읍의 중화요리 전문점 만홍반점이 지역 주민 100명에게 매달 짜장면을 무료로 제공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만홍반점은 매달 둘째 주 월요일 오전에 가게 문을 열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짜장면을 제공한다. 이번 나눔은 예산읍행정복지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만홍반점은 평소 지역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예산읍행정복지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100명을 선정하여 만홍반점과 연계, 지원하고 있다.
만홍반점 직원들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식사조차 부담스러운 이웃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나눔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짜장면 한 그릇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앞으로도 예산읍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나눔의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덕효 예산읍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매달 무료 급식을 약속한 만홍반점 안준섭 대표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후원이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역 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민간 후원처와의 연계를 확대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예산읍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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