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연말 맞아 훈훈한 기탁 행렬…사랑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태안하늘샘교회, 행복드림봉사단체, 한국방통대 서산태안학생회, 박종식 씨 등 온정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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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태안군, 연말 맞아 이웃사랑 마음 담은 기탁 이어져 (태안군 제공)



[PEDIEN] 태안군에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태안하늘샘교회, 행복드림봉사단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산태안학생회, 그리고 익명의 군민 박종식 씨가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태안하늘샘교회는 지난 9일, 조명환 목사를 비롯한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열고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2019년 설립 이후 꾸준히 나눔을 이어온 행복드림봉사단체도 이날 박은례 회장과 회원들이 태안군청을 찾아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2023년부터 매년 100만 원씩 기탁하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70여 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산태안학생회 역시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이상민 회장과 학생들은 일일찻집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특히,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직접 수확한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해온 군민 박종식 씨의 선행은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올해도 어김없이 쌀 10kg 30포를 기탁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태안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은 소중하게 전달하여, 군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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