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6년 미래 성장 동력 확보…최재구 군수, 군정 비전 제시

내포신도시 연계 개발, 그린바이오 육성, 관광 인프라 확충 등 핵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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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최재구 예산군수, 시정연설 통해 2026년 군정 비전 제시 (예산군 제공)



[PEDIEN] 최재구 예산군수가 군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예산군은 내년도 예산안 제출과 함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올해 군정을 '도약의 해'로 평가하며, 1조 5천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셀트리온 투자 확정, 내포역 착공 등 주요 성과를 강조했다. 민선 8기 동안 60개 기업을 유치하고 1,121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2026년까지 예산군은 내포신도시와 연계한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친환경 농기계 디지털화, KAIST 그린바이오 연구단지 구축 등 세부 사업을 통해 미래 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예당호 관광지 개발과 함께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하고, 고급 문화관광단지로 발전시켜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확대, 임산부 진료 교통비 및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등 새로운 정책을 도입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귀농인 인큐베이팅센터 구축, 스마트 온실 확대 등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농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한다. 예당관광지 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가 설치하여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관광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예산군의 발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 강조하며, 민선 8기 동안 쌓아온 변화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군정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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