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26년 1조 2319억 원 예산안 시의회 제출…민생경제 회복 '총력'

전년 대비 884억 증액, 정주 여건 개선 및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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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포천시 예산안 1조 2 319억 원 편성



[PEDIEN] 포천시가 2026년도 예산안으로 총 1조 2319억 원을 편성해 포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5년 본예산보다 884억 원 늘어난 규모로, 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 그리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배정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합심하여 38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119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주차난 해소와 교육 기반 확충 등 시정 전반에 걸쳐 괄목할 만한 성장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백 시장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부서장 책임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꼽으며, 공직 사회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높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2026년도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 백 시장은 재정 여건이 쉽지 않지만,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민생경제 활성화, 교육 및 돌봄 서비스 강화, 정주 여건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관광 및 미래 산업 육성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예산안은 포천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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