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전동보장구 이용 이동약자 안전망 구축…민관 협력 시너지

AI-IoT 플랫폼과 맞춤형 보험 연계로 사고 대응 및 보장 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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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은평구, 전동보장구 이동약자 안전망 구축 민관 협약 체결 (은평구 제공)



[PEDIEN] 은평구가 전동보장구 이용 이동약자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구는 메트라이프생명보험, 별따러가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동약자의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동보장구 이용자의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I-IoT 기반 이동안전 플랫폼 운영 지원, 이동약자를 위한 보험 서비스 개발 및 적용, 그리고 협력 성과 공동 홍보 등이다. 은평구는 행정적 지원과 정책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골절 보장 미니보험을 활용해 전동보장구 이용자 본인의 부상과 재해를 보장하는 안전망을 구축한다. 별따러가자는 AIoT 기반 데이터 운영과 플랫폼 고도화를 담당하며, 보험 서비스 안내 및 가입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AI-IoT 기반 전동보장구 이동안전 플랫폼 구축'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된다. 이 사업은 전동보장구 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IoT 센서를 부착, 실시간 사고 감지를 통해 안전을 강화하고 이동 불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로 개선 정책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전동보장구 보험은 사고 발생 시 타인 피해에 대한 보상에 집중되어 있어, 이용자 본인의 부상에 대한 보장이 미흡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보장 체계를 마련하고, 보험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자의 부담을 줄이고 생활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이동약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체계를 만들고 데이터 기반 안전 서비스에 보험을 결합해 촘촘한 보호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제도적 안전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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